경남, 신진급으로 러시아 2부팀과 2-2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2.10 06: 45

사이프러스서 맹렬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경남이 러시아 2부리그 팀과 연습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지훈련서 첫 패배를 당하며 연승행진이 중단됐던 경남이 다시 반전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 사이프러스 라르나카 알파 스포츠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경남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2부리그 볼가 가스트롬과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남은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배제했다. 주장인 강승조를 비롯해 조재철, 김병지 그리고 외국인 선수인 까이끼 등을 빼고 임했다. 7일 체코 1부리그 2위팀인 슬로반 리베렉과 경기서 패배를 당했던 경남은 거친 러시아 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국내 선수들로만 구성된 전반서 경남은 상대에 비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비가 오기도 했던 상황에서 경남은 부담감을 갖지 않고 체격이 좋은 볼가 가스트롬에 앞선 경기력을 나타냈다.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이재안은 골 맛을 보면서 기분좋게 경기를 펼쳤다.
경남은 후반서도 조르단을 제외하고 외국인 선수를 투입하지 않았고 국내 선수 유망주들을 내보내 경험을 쌓도록 했다.
승패에 대한 중요성 보다 훈련 성과를 얻기 위한 경기였기 때문에 무승부에도 큰 불만을 갖지 않았다.
최진한 감독은 "체코 1부리그 팀과 경기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또 선수들에게도 휴식을 줘야 하기 때문에 신진급 선수들로 경기를 펼쳤다"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만큼 선수들이 따라오고 있다.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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