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투자배급사 CJ E&M 측이 배우 조인성이 주인공으로 내정된 200여억원의 대작 '권법'(감독 박광현)을 두고 "CJ에서 자체제작한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고, 원점에서부터 이야기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해 5월 제대한 조인성은 전역 후 곧바로 '권법'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이 무한 연기되면서 소속사 싸이더스 HQ가 제작하는 영화 '감기'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CJ E&M이 '권법'의 제작에 다시 착수하면서 조인성이 '권법'으로 차기작을 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CJ E&M의 관계자는 "'권법' 프로젝트가 굉장히 좋기에 적극적인 재검토를 하려는 것은 맞다. 하지만 4, 5월 촬영이 들어간다는 얘기와 CJ 자체제작이라는 소문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고 전했다.
또 "제작사와 우리(CJ)의 니드가 다르기 때문에 그 갭을 줄이기 위해 다시 원점에서부터 얘기를 해보자, 이런 단계다. 그렇기에 여러 가능성이 많은 단계이기도 하다. 협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스카이워커앤컴퍼니의 정태성 대표가 CJ로 입사하면서 '원법'이 재추진에 들어간 것 같다라는 보도에는 "자체적으로 인사 내부 이동이 있으면서 이로 인한 추측들이 있는데, 내부 이동과 프로젝트는 별개의 문제다. 아직 실체가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인성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권법'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SF 판타지 영화.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 권법이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된 여자가 살고 있는 마을을 위기에서 구한다는 내용이다. 여자주인공으로는 이연희가 물망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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