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림하이2'가 주인공들의 사각관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극중 강소라의 캐릭터를 이끌어줘야 하는 정진운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드림하이2'는 20일 방송에서 유진(정진운 분)과 해성(강소라 분) 사이에 긴장도를 높이면서 두 사람 사이의 일시적인 이별을 다뤘다. 해성이 학교를 그만두고 전학가기로 한 것. 그동안 본심을 숨긴채 틱틱대던 유진은 이제야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제이비 역시 해성에게 호감을 표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극중 긴장도는 높아졌다.
이번 드라마에서 첫 연기도전에 나선 정진운은 떠나려는 해성에게 애타게 녹음기를 건네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화를 내는 등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잘 소화하고 있는 중. 향후 이 드라마는 두 사람 사이의 감정 기류가 거세져야 흥미진진해질 전망. 돌아온 해성과의 관계가 진전이 돼야 드라마의 진행에 속도가 붙을 예정인데,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한 해성의 캐릭터를 멜로의 관계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정진운이 보다 더 애틋한 로맨스 연기에 성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까칠한 반항아 캐릭터에 맞게 주로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 받아온 정진운이 청춘 드라마 특유의 두근대는 로맨스까지 해낼 것인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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