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이선균 "감정신 많아 부담됐다" 토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22 16: 42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화차'에서 감정신이 많아 부담이 됐다며 솔직한 속내를 토로했다.
이선균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화차'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감정을 요하는 장면이 많아 부담이 된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그는 "연기하면서 감정을 유지할 때 힘든 사항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대본을 보고 감정신이 많아서 부담이 됐다"라며 "하지만 그걸 잘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하다보면 감정신에 큰 부담을 가지고 감정을 미리 잡아두고 하면 그 장면 자체가 분위기에 휩싸이고 표현이 좁아지는 걸 느꼈다"며 "그래서 현장에서 최대한 (감정을) 놓고 있었고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땐 시간도 여의치않았고 여름이라 해도 빨리 져서 환경이 열악했다. 그런 열악한 상황이 오히려 집중하게 만들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선균씨가 생각하는 '화차'의 매력은 뭔가"라는 질문에는 "이야기 자체는 굉장히 무겁지만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미스터리물이라는점이 특징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선균은 "'화차'는 큰 틀은 미스터리이지만 문호 입장에선 굉장히 진한 멜로 영화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종근과 문호가 선영을 찾을 때는 버디 무비 같은 느낌이 날 것 같기도 하고 보는 관점에 따라 그런 장르가 보여진다면 우리 영화가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나오길 바랐던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선균은 극 중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 장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화차'는 결혼 한 달 전 갑자기 사라진 자신의 약혼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조성하 분)에게 부탁을 하는 문호가 점차 충격적인 그녀의 정체를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내달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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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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