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아프리카 최빈국 차드에 '리앤차드' 스쿨 건립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24 11: 34

가수 이승철이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최빈국 차드에 학교를 건립했다.
이승철은 지난 11일 자신의 성을 딴 ‘리앤차드 스쿨(Lee&Chad School)'의 개교식을 위해 ‘아프리카의 검은 심장’이라 불리는 차드의 도고레 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총 1,000여 명의 주민과 아이들이 참석해 희망학교 건립을 축하했으며, 새로 만들어진 교실에서는 이승철이 직접 음악 수업을 하기도 했다.

이승철은 시민들과 함께 만든 책가방 전달식도 가졌다. 지난해 11월 이승철은 리앤차드 스쿨의 학생들에게 선물할 책가방 만들기 행사에 참여, 시민들과 함께 만든 500여 개의 책가방을 준비했다.
이승철은 “아이들의 환호성에 심장이 뛴다”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성장해 차드를 일으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이승철은 이번 일을 시작으로 향후 10년 간 30여억 원을 기부해 아프리카에 10개의 ‘희망학교’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2010년 희망TV SBS를 통해 故박용하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남긴 ‘요나스쿨’을 알게 됐고, 후배를 대신해 굿네이버스와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이어가기로 했었다.
지난해 차드를 방문, 왕복 4시간을 걸어 학교에 가야 하는 아이들을 보고 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생각해 희망학교 설립 기금 2억 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 ‘희망학교 2호’인 리앤차드 스쿨을 짓게 됐다.
이승철의 차드 희망학교 개교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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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차드 도고레 마을에서 열린 ‘리앤차드 스쿨’ 개교식에서 학생들,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는 가수 이승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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