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극장가, '언터처블'에 꽂히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2.26 09: 37

유럽 극장가에서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제37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오마 사이)를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다.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자의 ‘세상 1%의 소중한 우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만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런 '언터처블: 1%의 우정'에서 오마 사이는 첫 주연작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력으로 올해 프랑스 최고의 남자배우라는 사실을 인정받은 셈이다.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37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언터처블'은 무려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고 주요 부문인 남우주연상을 오마 사이가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언터처블'에서 함께 열연한 프랑수아 클루제를 비롯해 올해 초 각종 세계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아티스트' 장 뒤자르댕이 함께 노미네이트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러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고의 남자배우임을 인정받은 오마 사이. 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데에는 신인에 가까운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한 껏 발산하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자신과 전혀 다른 상위 1%의 귀족남 ‘필립’과의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감동시켰기 때문이다.
이미 세자르영화제의 결과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프랑스 기자협회가 주최한 Crystal Globe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해외언론으로부터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받은바 있는 그는 도쿄국제영화제, 뤼미에르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이번 프랑스 아카데미 세자르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남우주연상 3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오마 사이는 앞으로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현재 프랑스 영화계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전대미문 흥행 센세이션으로 전세계를 초토화시킴은 물론,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오는 3월 22일 국내 개봉, 관객들에게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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