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파란만장했던 아르바이트 인생기를 고백했다.
윤제문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극을 하다보니 생활이 힘들었다.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낮에는 연극에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윤제문은 방범, 호프집 등 야간 아르바이트를 두루 섭렵했다. 이와 함께 공공근로에 지원했으며 아동복 장사도 벌이기도 했다.

"아동복 장사가 잘 안된 건 모든 게 술 때문"이라는 윤제문은 "아내가 낮에 일하고 제가 새벽에 나가 물건을 떼오는 일을 맡았다. 일하기 전에 술이 마시고 싶어서 한 잔만 하고 나가야지 했던 게 두 잔이 되는 식이었다. 또 빨리 가야되니까 급하게 먹고. 나중에는 가게를 보다 자곤 했다"고 털어놨다.
지독한 애주가, 윤제문은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도 술을 마시기 위해서다"며 "놀면서 술을마실테니 차라리 일하면서 술 마시겠다는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제문은 애주가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로맨티스트의 감성으로 MC 한혜진 김제동 이경규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과시하며 '로망스'를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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