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전원 두 자릿수 득점' 신세계, 삼성생명 잡았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28 09: 24

[OSEN=김희선 인턴기자]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친 신세계가 갈 길 바쁜 삼성생명의 덜미를 잡았다.
부천 신세계는 지난 2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서 용인 삼성생명에 67-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신세계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허윤자가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을 주도했고, 김지윤(15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김정은(13점 6리바운드) 강지숙(12점 6리바운드) 박하나(12점 4리바운드)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선화가 홀로 22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하며 발목을 잡혔다.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김정은과 양정옥을 앞세워 근소한 우위를 점하던 신세계는 강지숙이 1쿼터 종료와 동시에 짜릿한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19-17로 리드를 잡았다.
접전 상황이 이어지면서 2쿼터는 전체적으로 양 팀 모두 수비에 치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신세계의 공격을 수비로 잘 막아낸 삼성생명은 32-32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하고 분위기를 재정비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3쿼터에 들어서며 신세계가 김정은과 김지윤의 속공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3쿼터 막판 공격에 치중했으나 신세계의 수비에 막혀 47-40으로 리드를 허용했다.
결국 4쿼터마저 신세계의 분위기로 흘렀다. 신세계는 김지윤과 김정은이 삼성생명의 수비를 뚫고 들어가 점수차를 점점 늘렸다. 삼성생명은 번번이 공격이 실패하며 결국 67-54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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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왼쪽)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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