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새 공인구, 공격수에 유리한 공"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2.28 11: 24

"탄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공격수들에게 유리한 공이다".
아디다스가 2012 K리그에서 사용될 공인구 '아디다스 탱고(Tango) 12'를 공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대회의 공인구이기도 한 탱고 12는 1980년대 초부터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서 사용되었던 탱고 축구공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탱고 12는 아디다스의 축구 역사와 성공, 자부심을 상징하는 고전적인 탱고 디자인을 통해 시간을 거스르는 아름다움을 모던하게 재해석함으로써 오늘날 세계적인 축구 스타일을 표현해 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탱고 12는 공이 안정적으로 슈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패널들을 혁신적인 고열 접합 방식을 통해 강력하게 결합시켰다. 또한 패널 표면의 미세 특수 돌기 구조는 발과 공 사이에 환상적인 그립감을 제공해 어떤 환경 속에서도 공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공 안쪽에는 우븐 모양의 공 골격이 되는 틀과 공기를 주입함으로써 부력을 발생시키는 새로운 블래더가 적용되어 어떤 날씨 환경 속에서도 공기 보유성을 증가시키고 수분 흡수율을 줄여 공의 전달력 및 정확도를 향상시켜 준다.
탱고 12는 지난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8개 국가의 유망 선수 및 프로 선수들의 참여와 강도 높은 연구실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지금가지 생산된 아디다스 공 중에서 가장 많은 테스트를 통해 탄생된 탱고 12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제시한 기준을 훨씬 넘어선 테스트 횟수를 통해 탄생됐다.
탱고 12를 접한 서정원 수원 삼성 수석코치는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서 열린 아디다스와 K리그의 협약식에서 영상을 통해 "탄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공격수들에게 유리한 공이다"며 "속도나 세트피스 부분에서 많은 공이 나와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오범석(수원)도 "K리그와 국제대회에서 모두 아디다스 공을 사용하게 되어 이전보다 훨씬 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탱고 12는 1980년 탱고 리버 플레이트, 1983년 탱고 문디알, 1988년 탱고 유로파의 엿사를 잇는 탱고 축구공 시리즈의 4번째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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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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