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필승 계투로 활약했던 베테랑 좌완 오카지마 히데키(37)가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새 둥지를 튼다.
4일자 는 “지난 2월 메디컬테스트에서 탈락하며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이 파기된 오카지마가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는다. 연봉 3500만 엔에 옵션 별도 계약으로 5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06시즌 후 니혼햄을 떠나 보스턴에 입단한 오카지마의 일본 복귀는 6년 만이다.
오카지마는 지난 2월 중순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메디컬테스트에서 왼쪽 어깨 이상으로 밝혀져 입단 계약이 무효화되었다. 마무리 마하라 다카히로(31)가 지난 2월 28일 오른 어깨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된 소프트뱅크는 오카지마의 현재 컨디션을 확인한 뒤 입단에 합의했다.

이시와타 시게루 소프트뱅크 편성부장은 “좌완은 몇 명 더 있어도 괜찮다. 현대 야구에서는 경기 막판 1이닝을 소화해주는 투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오카지마의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
문제시 되었던 오카지마의 어깨 상태에 대해 구단은 도쿄의 한 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해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한 연습 투구 등을 체크한 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오카지마의 소프트뱅크 행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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