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6강 PO’ 유도훈, “집중력이 필요”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04 17: 29

“주축 선수들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는 만큼 그에 대한 경우의 수도 생각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
부산 KT와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이 단기전 집중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자랜드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SK와의 시즌 최종전서 연이은 슛 불발로 인해 분위기를 내주며 결국 76-8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3연패 및 시즌 전적 26승 28패(6위, 5일 현재)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오는 8일부터 정규리그 3위 KT와 6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경기 후 유 감독은 “허버트 힐과 문태종의 잇단 슛 불발이 아쉬웠다. 이전 4경기서 힐과 문태종이 자주 나오지 않고도 국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들을 보였다”라며 아쉬워했다. 경기 전 유 감독은 “오히려 힐과 문태종이 부상으로 풀타임 출장이 어려울 때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이 좋았다”라며 다른 국내 선수들의 분발 필요성도 강조했다.
뒤이어 유 감독은 “경기력이 아쉬웠던 이전 두 경기도 그렇고 오늘(5일) 경기도 그렇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집중력이 저하될 경우의 수도 예상하고 단기전에서 좋은 작전을 펼치고자 노력 중이다.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팀 내에서 베테랑 선수들도 있고 신예도 있다. 그만큼 선수들 개개인의 특징을 끌어내 단기전에서 최대한 집중력있게 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에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만큼 이 전략이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 아무튼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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