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를 개막전 승리로 이끈 이동국(33)이 K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주간 MVP에는 이동국이 뽑혔다고 전했다. 연맹은 이동국에 대해 "K리그 최고의 저격수를 증명했다"고 평하며 "2골로 K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117골)을 경신하며 개막전 최고의 스타에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이동국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는 경남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까이끼가 선발됐다. 까이끼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화끈한 K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을 주도하며 결승골을 넣은 에벨톤C(수원)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를 넘나드며 결승골을 이끈 이용래(수원), 전매특허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전북에 승리를 안긴 에닝요(전북),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킬러 본능으로 결승골을 넣은 주앙파울로(광주)가 뽑혔다.
수비 부문에는 다부진 체격으로 철벽과 같은 수비를 펼친 아디(서울),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 가담으로 철퇴축구를 후방에서 지휘한 강민수(울산), 좋은 위치 선정과 침착한 상황 판단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인 홍정호(제주), 멋진 선제골로 최고의 K리그 복귀전을 연출한 강용(대구)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으로 무실점을 기록해 팀 승리의 디딤돌이 된 김병지(경남)가 뽑혔다.
한편 1R 베스트팀에는 3-0 완승을 기록한 경남이 총점 10.4점으로 선정됐다. 1R 베스트 매치에는 전북과 성남의 개막전(3-2 전북 승)이 됐다. 이번 선정은 연맹의 부총재와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으로 이루어진 기술위원회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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