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과 최윤석은 26명 엔트리에 들어왔다."
26명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언더핸더 박종훈(21)과 내야수 최윤석(25)이 26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카와 구장에서 가진 자체 홍백전 후 박종훈과 최윤석을 스프링캠프 MVP로 선정했다. 미국 플로리다 1차,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를 통틀어 가장 성실하게 제 임무를 다한 선수로 인정, 5만엔씩을 상금으로 전달했다.

이에 이만수 감독은 "박종훈과 최윤석은 26명 엔트리에 들어왔다"면서 "박종훈은 앞으로 선발 투수로 잘해달라는 의미다. 최윤석도 유격수로 잘 성장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훈은 이번 전지훈련 출발 전 11명의 선발 투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 마리오 산티아고 2명 외에 또 한 명의 선발 투수가 확정된 것이다.
최윤석은 아직 주전 유격수로 낙점을 받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26명의 엔트리에 포함됐다는 것은 그만큼 개막전 선발 유격수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한편 SK는 6일 오전 11시 이시카와 구장에서 LG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는 선수들에게 자유시간을 줘 짐을 챙기는 등 이번 스프링캠프를 정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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