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조니 에반스(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펼쳤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2011-12시즌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서 스페인의 빌바오를 맞아 2-3으로 역전패했다. 3골을 내준게 다행일 정도로 경기 결과에서도 내용면에서도 완벽한 패배였다.
에반스는 이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서 "빌바오의 공격을 잘 막아내지 못했다. 맨유는 그라운드의 모든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빌바오전 완패를 시인했다.

이어 "빌바오는 우리보다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우리는 빌바오 공격수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다비드 데 헤아가 몇 번의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줬지만 빌바오는 기어코 원정에서 세 골을 뽑아냈다. 다음 빌바오 원정서 두 골차로 이겨야 한다"며 유로파리그 8강 행이 쉽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덧붙여 "맨유는 유럽 원정에 나섰던 경험이 풍부하다. 빌바오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원정 경기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낼 것임을 역설했다.
한편 1차전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유는 오는 16일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구장인 산 마메스에서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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