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1승 1패에 만족, 홈서 분위기 잡겠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3.10 17: 42

"박상오를 놓친 게 패인이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75로 패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 부산 원정에서 1승1패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는 패했지만 선수들은 잘 했다. 6위팀이 3위팀을 상대로 잘한 만큼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기술적으로는 어느 감독이든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적지에 와서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목표 의식과 집중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박상오를 놓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준비된 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가드 라인에서 로테이션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박상오가 잘했지만 우리의 수비도 미흡했다"며 "공격에서도 국내선수들이 파생되는 찬스를 잘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정 1~2차전을 마친 유감독은 "이제 뒤가 없다. 선수 본인들도 잘 알 것이다. 홈 3~4차전 홈에서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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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인턴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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