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미국 록을 이끌었던 밴드 두비 브라더스에서 드러머로 활약했던 마이클 호색이 지병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향년 65세.
미국 지역 신문 레이크 카운티 뉴스는 오랜 기간 암 투병을 해왔던 그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와이오밍 주 두보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결국 사망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뉴저지 출신인 고인이 드럼과 인연을 맺은 것은 그의 나이 열두 살 무렵. 1971년 베이스 타이란 포터와 함께 두비 브라더스에 합류, 음악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 두비 브라더스는 1집의 뼈아픈 실패 이후 팀을 재정비하는 과정에 있었는데 이 같은 결정이 있은 후 발표한 두 번째 음반은 큰 성공을 거뒀다.
2년 간 두비 브라더스 소속 드러머로서 재능을 발휘했던 고인은 베트남 참전 용사를 돕기 위한 활동 탓에 잠시 음악을 접었다가 1987년 다시금 팀에 합류했다. 이후 23년을 꼬박 두비 브라더스 멤버로 연주를 계속했다. 그러다 2010년 무렵 몸이 안 좋아지면서 활동을 접었다.
두비 브라더스의 대표곡으로는 ‘Jesus Is Just Alright’, ‘Listen to the Music’, ‘China Grov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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