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마이크 디앤토니 감독 전격 사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3.15 08: 06

뉴욕 닉스의 마이크 디앤토니 감독(60)이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제임스 돌란 구단주가 디앤토니 감독을 직접 만나 사퇴 의사를 듣고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뉴욕은 마이크 우드슨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올릴 계획이다.
지금까지 디앤토니 감독은 에이스 카멜로 앤서니와 의견 충돌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런 앤 건 오펜스와 2대2 공격을 선호하는 디앤토니 감독 공격 전술에 앤서니는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최근 뉴욕은 6연패에 빠지면서 동부 9위를 마크,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 순위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올 시즌이 4년 계약 마지막 해인 디앤토니 감독은 뉴욕이 부진을 거듭하자 시즌 중에도 수차례 사퇴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제레미 린의 등장으로 뉴욕 7연승을 달리면서 디앤토니 감독의 사퇴설도 잠잠해졌다. 린의 활약으로 살아난 뉴욕은 앤서니가 복귀한 후 2승 8패를 기록, 다시 추락했다.
한편 뉴욕 구단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는 “일단 돌란 구단주는 디앤토니 감독에게 책임을 물었다”며 “그러나 타이슨 챈들러, 배런 데이비스, 아마리 스타더마이더 모두 디앤토니 감독의 전술을 선호했고 디앤토니 감독 사임에 화가 나 있다. 린 역시 디앤토니 감독이 나간 걸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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