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가 생방송 무대 변경을 예고, 이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4일 생방송으로 전환된 'K팝스타'는 현재 톱8(박지민·이하이·이미쉘·백아연·이승훈·윤현상·박제형·백지웅)이 경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총 2회분의 생방송 무대를 꾸민 'K팝스타'는 참가자들의 실력, 음향문제 등 적지 않은 논란에 휩쓸리기도 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던 것은 음향문제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목소리에 중점을 두고자 반주를 최대한으로 줄였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밴드가 보컬에 묻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혹평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수렴해 2회 방송분부터는 음향적인 측면에서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다른 문제점은 'K팝스타' 생방송 무대로 '가요대전'이 진행되는 거대한 킨텍스를 대관한 탓에 참가자들이 긴장을 떨치지 못하고 평소 실력에 훨씬 못 미치는 노래실력을 선보여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제작진 또한 어린 나이의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기엔 킨텍스 무대가 다소 컸다고 자평하고 해결책을 강구했다.
몇몇 문제들은 오는 18일 방송부터는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장소 고양 실내체육관은 킨텍스보다 무대가 작아 참가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따라서 참가자 또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음향문제는 이미 2회부터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고, 제작진 또한 이에 노하우가 생긴 듯하다.
단지 무대를 변경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질을 대폭적으로 끌어 올릴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그간 불거진 문제점들을 하나 둘 개선해 나갔고, 시청자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변화된 'K팝스타' 생방송이 더 좋은 무대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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