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레인저스FC의 그렉 와일드가 볼튼 원더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볼튼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인저스FC 소속이었던 그렉 와일드를 오는 2015년 6월까지 3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웬 코일 감독은 "와일드처럼 재능이 넘치는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어 클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레인저스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골을 어시스트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직접 넣을 수 있는 득점력도 갖춘 선수"라고 평가하며 와일드의 영입을 반겼다.

지난 2009-2010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챔피언인 레인저스의 윙어로 활약했던 와일드는 레인저스의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끈 주인공 중 한 명이다.
와일드는 스코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근 볼튼은 미야이치 료의 임대뿐만 아니라 재정 문제로 파산한 레인저스의 와일드까지 영입하며 이청용과 스튜어트 홀든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이번 와일드 영입은 이청용이 빅클럽으로 이적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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