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새내기들에게 3월이 즐거운 이유는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줄줄이 이어질 미팅과 소개팅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곧 포근해진 날씨와 더불어 봄꽃들이 만발해지면 꽃구경에 놀이동산까지 데이트코스가 줄을 이을 날이 다가온다. 그때 하늘을 보며 맑은 날을 원망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애인 만들기에 돌입해야 봄날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성공적인 커플성사를 위해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다. 최대한 호감을 주는 인상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그 첫인상을 결정짓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패션 스타일. 평소 톰보이 스타일로 캐주얼한 패션을 즐겨 입었던 이들이라도 이날만큼은 여성스럽게 변화를 주는 것이 해답이다.

▲ 로맨틱은 여자의 특권

여자를 사랑스러워 보이게 해주는 스타일은 로맨틱 룩. 이때는 공주 풍으로 너무 과하지 않게 적당히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정도로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데님 재킷을 매치하면 봄의 화사함과 더불어 발랄한 이미지까지 주어 새내기의 상큼함을 연출하기에 좋다. 여기에 슈즈는 하이힐보다 플랫슈즈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레어스커트 역시 로맨틱 룩을 완성하기에 좋다. 플레어스커트는 밑단이 걸을 때마다 하늘거리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풍기기에 충분하다. 때문에 나머지 아이템은 심플하게 매치해야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된다.
크림, 오렌지, 핑크, 옐로우 등 아이스크림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이스크림 컬러는 먹고 싶을 만큼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입었을 때 얼굴도 밝아 보이고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
▲ 약간의 섹슈얼은 필수

평소 로맨틱 룩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 아무래도 꺼려진다면 섹슈얼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무조건 노출하는 과한 섹시가 아닌 포인트만 살리면 누구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해답은 상의의 어깨라인 디자인에 있다. 양 어깨에 트임이 있는 티셔츠는 입기에 부담 없으면서, 어깨만 살짝 드러나기 때문에 은근한 섹시미를 표현해 준다. 여기에 청바지를 매치하면 적당히 캐주얼하면서도 너무 멋 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원 숄더 티셔츠도 좋다. 원 숄더는 한쪽 어깨만 드러나는 타입으로 흘러내릴 듯 말듯 한 아찔함을 주기 때문에 시선을 사로잡기 좋다.
온라인 쇼핑몰 피치클래식 정용희 팀장은 “이러한 상의를 연출할 때는 너무 타이트한 것보다는 살짝 루스한 핏이 트렌디해 보인다. 새내기 때는 너무 성숙한 느낌보다는 적당히 발랄하고 내추럴한 이미지가 훨씬 매력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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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스몰, 피치클래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