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가 한층 그 경쟁의 열기를 더해가며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도전자 오유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디자인 교육기관 SADI를 졸업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오유경은 매회 과감하면서도 기발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시청자들의 지지 또한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미션 우승을 거머쥐지는 못했으나 안정적으로 탄탄한 실력을 발휘하는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은 조용해서 더 무서운 숨은 다크호스라며 주목하고 있다.
오유경은 철물점에서 구한 소재들로 의상을 디자인하라는 미션이 펼쳐진 5회에서 전선을 묶을 때 사용하는 케이블 타이를 활용해 퍼(Fur) 느낌의 독특한 베스트와 블랙 스커트를 디자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은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호하는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봤다면 당장 샀을 아이템. 너무 탐난다”며 찬사를 보냈다. 다른 도전자들 역시 ‘우승 못지않은 놀라운 디자인’이라며 감탄을 쏟아냈을 정도.
이어 8회 방송분에서는 첨단기술을 패션에 접목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라는 카이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 미션에서도 오유경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빛을 발했다.
두벌의 서로 다른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에서 만나 팔을 엇갈리면 소매가 상대방에게 자동으로 옮겨가는가 하면, 옆 의상의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가 자동으로 생기는 등 신기한 기술을 접목한 의상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과 트위터 등에는 ‘이번 미션의 진정한 우승자는 오유경!’, ‘조용히 가고 있는 오유경, 막판에 확 뒤집을 듯’, ‘진정한 숨은 다크호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유경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2009년 시즌1을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 시즌2부터 온스타일과 함께 해온 서울시가 이번 시즌4에도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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