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승기 독설, 하지원 울렸다 '펑펑'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3.23 10: 08

‘더킹 투하츠’ 이승기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의 본색을 드러내며 하지원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22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 2회 분에서는 대책 없이 제멋대로 살아왔던 남한왕자 이재하(이승기)가 김항아(하지원)에게 막말을 던지며 울분을 터트리게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항아는 뺀질거리면서 세계장교대회를 위한 훈련을 게을리 하는 이재하를 정신 무장시키기 위해 북한팀원들과 짜고 핵연료독침에 대해 겁을 줬다. 이재하는 어쩔 수 없이 김항아와 함께 완전군장으로 러닝머신을 달리는 등 억지로 훈련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던 중 김항아는 어릴 때부터 알던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갔다가 상처를 받고 돌아와 눈물을 글썽이게 되고 이를 본 이재하는 김항아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게 됐다.
이재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속상함을 터트리는 김항아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척 억지로 맞장구를 쳐주는가 하면, “내 눈엔 김항아씨 여자야. 매력적이야 사랑스럽고”라며 순진한 김항아를 뒤흔들어놓았다. 결국 김항아는 자신이 세계장교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유가 당에서 중매를 서주겠다는 제안을 받아서라는 비밀까지 고백하게 됐다.
하지만 이재하는 다음날 김항아의 실연당한 상처를 온갖 사람들에게 떠벌리며 창피함을 안겨줬다. 흥분해서 따지고 드는 김항아에게 “난 너에게 느낌이 안 온다. 넌 여자가 아니야”고 김항아에게 모멸감을 주며 이죽거렸던 것. 김항아는 이재하의 안하무인 막말에 치욕스러움을 느끼면서 분노의 눈물을 흘려 앞으로 펼쳐질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시청자들은 안하무인 행동으로 본색을 드러낸 이재하에게 격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황. “능글능글 뺀질거리는 남한왕자 이재하, 정말 얄미움 그 자체다” “아무리 김항아가 놀려먹었어도 여자에게 너무 심하게 해대는 이재하, 반전 매력이 있네”라며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김항아와 이재하, 과연 어떻게 되는 건가?” “오늘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하지원과 이승기의 조합이 정말 최고다”며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윤제문은 광기어린 미소와 서슬 퍼런 표정을 한껏 머금은 클럽 M회장 김봉구로 완벽하게 변신, 소름 돋는 첫 등장을 선보였다.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것. 극 중 김봉구는 아버지가 클럽 M 회장 자리 넘겨주자마자 거짓 눈물을 흘리며 주사약을 투입, 아버지를 죽이는 가하면 마술쇼에서 자신에게 창피함을 준 아이 아버지를 뒤에서 고문하는 잔인함을 보였다.
앞으로 김봉구가 남북한의 화합뿐 아니라 김항아와 이재하에 대적하는 최강 악역으로 떠오를 것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한편 3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WOC출전을 위한 남북단일팀을 제재하기 위해 찾아온 외국 대표에게 이재하가 욕설과 함께 고함을 지르는 모습이 담겨지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금까지 개념 없는 행동으로 안하무인 태도를 일삼아왔던 이재하가 왕자로서 국가에 대한 책임을 다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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