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펌 더비'서 퇴장 당한 차두리(셀틱)이 출전 정지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셀틱이 지난 25일 열린 레인저스전에서 차두리가 퇴장을 당한 데 대해 내린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써 차두리는 퇴장 당한 선수에게 내려지는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그대로 받게 된다. 따라서 그는 내달 1일 열리는 세인트존스톤전에 결장한다.

차두리는 25일 열린 올드펌 더비에서 전반 29분 레인저스의 리 월러스를 잡아챘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셀틱은 결국 레인저스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닐 레넌 셀틱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었다"며 분노했고, 차두리는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징계에 대해 피터 로웰 셀틱 사장은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차두리를 퇴장시킨 주심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구단 측의 항소가 기각 돼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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