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한 고비 넘겼다! 첫 보호 관찰 종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3.30 08: 03

‘할리우드 사고뭉치’ 린제이 로한(25)이 보호 관찰(DUI) 기간을 무사히 넘겼다.
로한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열린 보호 관찰 해지 심사에 참석해 2007년 자신이 저지른 음주 운전 사건에 관한 DUI 기간이 종료됐음을 명령 받았다.
심사를 주관한 스테파니 소트너 판사는 “(DUI 기간 동안) 로한이 모든 의무 사항을 충실히 이행했기에 보호 관찰 해지를 허가한다”며 그의 보호 관찰 종료 사실을 알렸다.

이날 법원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로한이 판사의 말을 듣자마자 환하게 미소 지으며 ‘오 마이 갓’을 외쳤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안도하긴 아직 이르다. 로한에게는 사회봉사 및 심리치료 시간을 다 채워야 할 의무가 여전히 남아 있다. 정해진 날짜에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270일 간 감옥행을 선고 받게 된다.
또 목걸이 절도로 인한 보호 관찰 기간 종료가 오는 2014년 5월 24일이어서 진정한 자유의 몸이 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연예계 복귀를 노리는 그에겐 반드시 자숙해야 할 시기인 것. 
이와 관련해 소트너 판사는 로한을 향해 “사람들이 늘 따라다니는 스타인만큼 평범한 삶을 살기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인생은 당신이 선택하는 거다. 무엇이 필요한 지 잘 알 것이기에 강의하지 않겠다”면서 “좀 더 분별 있게 행동하길 바란다. 나이트클럽은 그만 가고 일에 집중해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아역 광고 모델로 데뷔한 린제이 로한은 영화 ‘페어런트 트랩’ 속 귀여운 쌍둥이 자매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전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프리키 프라이데이’, ‘퀸카로 살아남는 법’, ‘행운을 돌려줘’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여성 채널 라이프타임 네트워크에서 방영 예정인 ‘엘리자베스 앤드 리처드: 러브 스토리(Elizabeth & Richard: A Love Story)’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역에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rosecut@osen.co.kr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