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고마키 코치, “서동환, 생일 선물 펑고 어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30 12: 31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고마키 유이치 두산 불펜코치와 선발 등판 예정인 우완 서동환(26)이 즐거운 설전을 벌였다.
사연은 이렇다. 서동환은 지난 2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았다. 고마키 코치도 이를 미리 알고 ‘저 녀석 오늘 생일이다’라며 귀띔해줬을 정도. 그러나 정작 주인공은 사흘 넘게 생일 선물을 받지 못했다는 후문이 이어졌다.
“빨리 선물 주세요”라는 서동환의 요청에 고마키 코치는 씩 웃으며 “준비한 게 있다”라며 오라는 손짓을 했다. 그리고 고마키 코치는 배트를 드는 시늉을 하며 “펑고 수비를 준비했다”라는 말을 이었다.

장난스럽게 실망한 표정을 지은 서동환. “선물 없으면 돈으로 주시면 안되요”라고 묻자 고마키 코치는 씨익 웃으며 그라운드를 향했다. 서동환은 30일 SK전 선발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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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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