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범(25, 수원 삼성)이 K리그 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은 3일 오전 '현대오일뱅크 K리그 5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 11 등을 발표했다. 연맹은 박현범은 주간 MVP로 발표하며 "슈퍼매치 결승골 뿐 아니라 압도적인 제공권과 수비력으로 서울의 공격을 봉쇄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 선정은 당연한 사실.
연맹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베스트 11 공격수에 김재성(상주)과 스테보(수원)을 뽑았다. 김재성에 대해서는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울산전에서 선제골을 선보였고, 기동력 있는 상주 공격의 중심이 됐다"고 했고, 스테보는 "슈퍼매치에서 추가고을 터트리며 라돈치치와 공존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했다.

미드필더에는 박현범과 더불어 교체로 나서 득점 가능한 적재적소에 포진해 2골을 넣은 송제헌(대구), 브라질 색채를 덧입힌 대구 공격의 시발점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끈 레안드리뉴(대구), 결정적인 왼발 결승골로 외국인 공격수들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조찬호(포항)가 선정됐다.
수비에는 스피드를 장착한 풀백으로서 서울 공격의 핵 몰리나는 봉쇄한 양상민(수원), 포항의 수비진을 지휘하며 무실점으로 이끈 김광석(포항), 영리한 플레이로 대전전에서 무실점을 지휘한 홍정호(제주), 성남 공격을 88분간 차단하고 마지막 2분 사이에 공격 본능을 과시하며 결승골을 성공시킨 김창수(부산)가 뽑혔다. 골키퍼 장갑은 뛰어난 선방으로 연패를 끊으려는 대전의 의지를 차단시킨 한동진(제주)이 끼게 됐다.
한편 5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전북에 3-2 역전승을 거둔 대구가 뽑혔고, 베스트 매치는 수원과 서울의 경기(수원 2-0 승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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