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제작 무산 위기에도 '신의' 기다린 이유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4.03 17: 17

배우 김희선이 제작 무산 위기 속에서도 사극 '신의'를 기다린 이유를 밝혔다.
김희선의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료를 통해 김희선이 오는 8월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신의’(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희선이 이 작품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알려졌지만 소속사가 공식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힌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제작사와의 출연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김희선의 드라마 컴백은 지난 2006년 SBS ‘스마일 어게인’ 이후 6년만이다.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김희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그동안 몇 편의 사극 영화에 출연했고 여고생 때 KBS 추석 특집극 ‘춘향전’에도 얼굴을 비췄지만 본격적인 사극 드라마는 최초인 셈이다.
특히 ‘신의’는 ‘모래시계’‘태왕사신기’등을 만든 명콤비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제작 무산 위기에 처했고, 한동안 '신의'는 방송가에서 잊혀진 작품이 돼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김희선은 다른 작품을 컴백작으로 택하지 않고, '신의'를 끝까지 기다려 왔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 김희선은 “대본을 읽으면서 스토리 구조가 너무 탄탄하고 여주인공 은수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 6년만에 돌아오니 신인 때보다 더 떨린다”며 “예정보다 제작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감독의 역량을 믿고 기다리며 그 분들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싶었다”고 '신의'를 끝까지 기다린 이유를 전했다.
'신의'는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극중 김희선은 성형외과 의사 은수로 분해 발랄하면서 엉뚱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김희선씨를 만났는데 변함없는 미모에 깜짝 놀랐다”며 ”극중 캐릭터가 김희선씨와 너무 잘 맞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4부작 ‘신의’는 ‘유령’ 후속으로 8월 편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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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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