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에서 영감을 받는 디자이너가 있다.
디자이너 홍혜진이 이끄는 the studio K(스튜디오 K)의 2012-2013 F/W Collection이 지난 4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2012 F/W the studio K는 인간의 몸을 하나의 아름다운 오브제로 보고, 다양한 초점을 바탕으로 하여 몸을 정확한 치수로 재어 건물의 표면을 쌓듯이 옷으로 풀어냈다.

어깨에 초점을 두었다면 어깨를 과장한 실루엣으로 표현하고, 허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허리선을 따라 슬림하게 들어가는 실루엣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전개방식에서 비롯된 소재부분은 다양한 라인을 보여주기 위한 적합한 하드한 울, 소프트한 울, 얇고 부드러운 울, 저지 요소를 사용하여 단단함과 소프트함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전반적으로 톤이 다운된 파인크린, 초코렛 브라운, 딥 네이비, 블루, 그레이, 블랙 컬러를 이용해 옷의 실루엣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옷의 디테일을 강조하기 위해 화이트,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주어 색의 조화를 추구했다.
한편, 소녀시대 티파니, 태연, 레인보우 재경 그리고 배우 이진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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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K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