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스 코리아’ 첫 라이브쇼 합격자는 유성은, 허공, 강미진, 박태영, 장은아, 최준영, 우혜미, 하예나로 결정됐다. 남일, 신초이, 신지현, 인지윤은 탈락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진행된 ‘보이스 코리아’는 블라인드 오디션, 배틀 라운드를 마친 후 선보이는 첫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라이브쇼에는 4명의 코치 중 백지영, 리쌍의 길 코치 팀원들 12명이 올랐다. 신승훈과 강타 팀원들은 오는 14일 라이브쇼를 통해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자를 가린다.
길 팀에서는 우혜미, 최준영, 장은아, 하예나가, 백지영 팀에서는 유성은, 허공, 강미진, 박태영이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중 우혜미, 최준영, 장은아, 유성은, 허공, 강미진은 시청자문자투표에서 팀 내 1~3위를 기록해 합격했으나 4~6위에 올랐던 하예나와 박태영은 각각의 코치의 선택으로 구사일생했다. 선택을 받지 못한 길 팀의 남일, 신초이, 백지영 팀의 신지현, 인지윤은 오늘(6일) 무대를 끝으로 ‘보이스 코리아’를 떠났다.

우혜미는 개성 강한 보이스와 분위기로 윤시내의 ‘마리아’를 열창했다. 우혜미의 무대에 대해 강타는 “팔색조 같다.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 때가 달랐는데 오늘도 또 달라졌다” 평가했다. 부산 사나이 최준영은 구창모의 ‘희나리’를 선택했다. 그는 “연습한 대로 나오지 않아 아쉽긴 한데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폭발적인 성량의 소유자 하예나는 휘성의 ‘안되나요’로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길은 하예나의 무대가 끝나자 “감동을 받아 감상평을 욕으로 할 것 같다”며 극찬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다가와서’를 부른 장은아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는 “아쉬운 무대라고 생각했는데 진심을 알고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백지영 팀에서는 박태영이 가장 먼저 무대에 섰다. 이승환의 ‘좋은 날’을 열창한 그의 모습에 강타는 “방송을 보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이 녹아내리지 않았을까”라고 평가했다. 블라인드 오디션 올턴녀 유성은은 015B ‘잠시 길을 잃다’라는 개성 넘치는 선곡으로 “소울, 알앤비가 뭔지 정확하게 보여줬다”는 신승훈의 평가를 받았다.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부른 허공은 무대를 마친 후 백지영으로부터 “오늘 노래가 가슴에 울렸다. 형 만한 아우 없다는 말에 동의한다”는 칭찬을 들었다. 개성 보컬 강미진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로 다음 생방송 무대를 예약했다.
반면 중성적인 매력의 신초이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신초이 만의 매력을 보이겠다”며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 사이더’를, 타고난 리듬감의 소유자 남일은 짝사랑하던 여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불렀던 박진영의 ‘음음음’을 불렀다. 인지윤은 “이 노래를 부르면 저도 예뻐질 것 같다”며 이효리의 ‘유 고 걸(U-GO-GIRL)’을, 감성 보컬을 꿈꾸는 신지현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열창했으나 안타깝게도 불합격했다.
이날 ‘보이스 코리아’는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 등 코치 4인의 합동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신승훈의 곡 ‘전설속의 누군가처럼’울 함께 부르며 ‘보이스 코리아’ 참가자들의 무대에 앞서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아울러 무대 뒤편의 상황을 전하기 위해 방송인 박지윤이 합류, 브이(V)룸의 생생한 모습을 중계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첫 생방송은 ‘또 다른 나’라는 주제로 각 참가자들의 인생에 영향을 미쳤던 순간과 연관된 곡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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