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맨틱' 사랑에 서툰 공대男들, 어쩌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08 09: 11

사랑에 서툰 공대 남자들, 윤준희와 정재호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지난 8일 자정 방송된 tvN 연애세포재생프로젝트 '더 로맨틱'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같은 옷 취향을 가진 남녀 출연자끼리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모두 즐거운 데이트가 한창인 가운데 두 공대 출신 남자 출연자 정재호와 윤준희의 얼굴에만 그늘이 드리웠다.
정재호는 처음부터 유쾌발랄한 매력을 가진 제니퍼 박에게 제대로 꽂혔다. 그는 노란색 미키마우스 티셔츠가 자신의 취향과 전혀 일치하지 않았지만 제니퍼가 취향 셔플을 위해 내놓은 옷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예상대로 노란색 미키마우스 티셔츠는 제니퍼의 취향이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데이트에 나선 정재호는 냉랭한 제니퍼의 반응에 당황했다. 제니퍼는 이준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연속해서 정재호와 데이트를 하게 되자 불만이 생겼다.

여자 출연자 중 막내인 송나라와 시간을 보내게 된 윤준희. 두 사람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데이트에 앞서 들뜬 기색을 비쳤다. 그러나 "방송 때문에 나온 것 같다. 카메라가 켜지면 친한 척 하자"는 윤준희의 말실수에 송나라는 마음이 상했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다.
버스로 돌아온 윤준희와 정재호는 "상황이 심각하다", "나보다 더 최악의 데이트 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현재 정재호는 홍익대학교 기계시스템 디자인공학과 졸업 후 TUR 동역학 컨설팅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고 윤준희는 한양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4학년 학생이다. 공통된 두 사람의 이력에 내레이션을 맡은 유희열은 "형이 참 안타깝다. 이 서툰 두 공대녀석들아"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옷 취향 셔플을 통해 강준성과 김태희, 김종찬과 김태희, 이준호와 박지연이 공통된 취향을 보였다. 박지연은 "준호가 자신의 옷을 입고 나타난 순간이 '더 로맨틱'을 하며 가장 좋았던 순간이었다" 밝혔다. 김종찬과 김태희는 팔짱까지 끼고 거리를 누볐으며 신하랑, 강준성은 영화 같은 첫 만남에 이어 과일, 옷 취향 셔플까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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