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돌풍' 대구, 경남전서 3가지 도전
OSEN 조남제 기자
발행 2012.04.10 07: 07

  대구가 경남을 상대로 꺼졌던 상승세에 재시동을 걸 수 있을까.
삼바축구로 이번 시즌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가 오는 1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서 경남을 상대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한풀 꺾인 돌풍 기세 되살릴 수 있을까 

대구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3승 1무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달렸지만 4월 첫 경기였던 제주 원정서 0-2로 패배하며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대구는 0-2 패배에도 불구, 중원에서 아기자기한 패스와 빠른 경기템포, 다양한 공격루트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터라 경남전서 좋은 경기를 자신하고 있다.
상대 팀 경남이 최근 부진한 것도 호재. 경남은 개막전서 승리한 이후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치며 슬럼프에 빠져 있다.
▲ 팀 통산 400호골 주인공 탄생 여부
이날 대구는 또 하나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바로 팀 통산 400호골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대구는 지난 2003년 창단한 이래 지금까지 334경기를 치르면서 통산 398골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대구가 2골을 넣어 통산 400호골을 기록한다면 10번째 시즌을 맞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대구는 지난 2003년 4월 2일 안양전서 오주포(대전 시티즌 수석코치)의 1호골을 시작으로 진순진(05.04.17 vs 포항), 문주원(07.04.28 vs 포항), 이슬기(09.05.02 vs 인천)가 각각 100호, 200호, 300호골을 기록했다.
▲ 박준혁의 선방 퍼레이드 이어질까
요즘 대구의 키플레이어는 수문장 박준혁이다. 그가 가장 빛났던 경기는 지난달 25일 울산전. 당시 울산이 시도한 15개의 슈팅중 유효슈팅 10개를 모두 막아내며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4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제주전서 0-2 패배에도 선방쇼를 보여준 박준혁이기에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대구의 기세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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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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