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2년 연속 40골' 호나우두, "우승이 눈 앞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4.13 07: 51

"우승이 눈 앞에 다가왔다".
호나우두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올 시즌 리그 40호골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1로 꺾고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 25분 호나우두는 25m 거리에서 특유의 무회전 프리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1―1로 맞선 후반 23분에는 사비 알론소의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해 역전 골을 뽑아냈다.

또 15분 뒤엔 곤살로 이과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해 시즌 7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리고 후반 43분에는 호세 카예혼의 쐐기골을 돕기도 했다. 세 골을 추가한 호나우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39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1위로 뛰어올랐다.
호나우두는 경기 후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FC 바르셀로나가 이미 승리했기 때문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경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우승은 우리에게 근접했다. 또 개인적으로도 골을 넣고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항상 팀을 위해 경기를 한다. 내 안에 패배라는 단어는 없다"면서 "FC 바르셀로나와 싸워서 승리한다면 우승은 당연히 우리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호나우두는 34경기에서 40골을 넣어 스페인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리그 40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경기당 1.25골)엔 지난 시즌(1.18골)보다 빠른 득점 페이스로 6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리그 40득점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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