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와 '스탠바이'가 좀처럼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 '선녀가 필요해'와 MBC '스탠바이'가 나란히 6.9%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7일 8%의 나쁘지 않은 시청률로 첫출발을 알린 '선녀가 필요해'는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하락하며 4%대까지 하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현재까지 평균 시청률은 6.4%.
지난 9일 7.1%의 시청률 첫방송을 시작한 '스탠바이' 역시 평균 시청률 6.8%로 상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초저녁 시간대 편성이라는 불리한 조건이 있지만, '하이킥' 시리즈 비하면 화제성에서나 시청률 면에서 많이 뒤지고 있는 편.
두 작품이 초저녁 시간대 편성이라는 아킬레스건을 극복하고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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