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프렌즈' 이영훈 "애정신, 이성보다는 동성이 편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7 17: 19

배우 이영훈이 사랑의 감정을 연기할 때에는 이성 배우보다 동성 배우를 상대로 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훈은 17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저스트 프렌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기에 대한 몰입도는 이성보다는 동성 쪽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극중 오연서와의 키스신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나는 아직도 여배우들 공포증이 있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배우를 현장에서 대할 때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키스가 아니라 볼에 뽀뽀를 한다고 해도 부담스럽고 아직까지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렇다면 남자와 하는 게 더 편한가"라는 질문에 "실제로는 연애도 하지만 연기로서 표현하기에 몰입도는 동성애를 다룬 영화 '후회하지 않아'가 좋았던 것 같다"며 "동성애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장난치는 형이니까 더 편했던 것 같고 연기를 할때도 동성애 연기지만 어쨌든 일로서 보면 (상대역 남자배우와) 더 편한 사이기 때문에 훨씬 편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영훈은 극중 소심한 성격의 백수 심재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저스트 프렌즈'는 빠르게 변해가는 21세기 한국 젊은이들의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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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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