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시즌 4번째 QS.. 4승 도전은 무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4.24 20: 48

넥센 히어로즈의 1선발 브랜든 나이트(37)가 시즌 네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갔으나 4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나이트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나이트는 1회 1사에서 이병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범타로 물리고 이닝을 마쳤다. 2회 탈삼진 한 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면서 안정을 찾은 나이트는 3회 우익수 정수성의 호수비까지 더해지면서 안타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나이트는 4회 2사에서 정성훈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용택에도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오지환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실점 없이 끝났다.
위기는 팀이 3-0으로 앞선 5회 찾아왔다. 선두타자 서동욱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좌익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2루까지 달렸다. 이어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나이트는 김재율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으나 그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
나이트는 이어 이대형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이어갔다. 잠시 정민태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나이트는 이병규에게도 적시 2루타를 맞고 1점을 더 허용, 1점차로 추격당했다. 나이트는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정성훈을 1루수 땅볼 처리하고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올라온 나이트는 박용택을 삼진 처리했으나 오지환에게 초구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나이트는 팀이 3-3으로 맞선 7회말 마운드를 오재영에게 넘겼다. 이날 전까지 3번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3연승을 달렸던 나이트로서는 아쉬운 5,6회였다.
4회까지 48개에 불과했던 투구수는 5회에만 33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4km를 찍었으나 직구가 높게 뜨면서 볼이 많아졌다. 총 투구수는 97개(스트라이크 53개+볼 38개)를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