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롯데-삼성, 우천 순연 효과는 누구의 몫?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4.26 04: 10

25일 잠실(넥센-LG), 문학(두산-SK), 대구(롯데-삼성), 광주(한화-KIA)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경기 모두 우천 순연됐다. 단독 선두를 달리는 롯데와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삼성. 과연 우천 순연은 어느 팀에 유리하게 작용할까.
24일 경기에서 '끝판대장' 오승환을 격파하며 6-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롯데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 상승세를 이어 가길 기대했으나 뜻하지 않은 비로 인해 하루 쉬게 됐으니 말이다.
롯데는 이날 경기가 우천 순연된 뒤 경산 볼파크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주력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됐다.

반대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 주장 진갑용은 "이날 우천 순연에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는 고원준, 삼성은 미치 탈보트를 선발 예고했다. 고원준은 올 시즌 2차례 등판을 통해 평균자책점 2.38을 마크할 만큼 잘 던졌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12일 LG전서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리고 18일 SK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은 첫 승 달성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10승 투수 출신 탈보트는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 1패(평균자책점 7.00)를 기록했다. 12일 KIA전서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지만 19일 두산전에서는 3이닝 5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좀 더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과연 하늘은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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