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다시 정글로 돌아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2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에서는 김병만족이 바누아투에 도착해 타누섬의 활화산 야수르 화산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새 멤버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홍일점 배우 박시은을 배려하며 족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김병만은 달인답게 높이가 15m나 되는 가파른 화산토 절벽을 가볍게 내려와 멤버들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왔고 여섯 멤버들의 무거운 배낭을 한 번에 들고 내려오기도 했다. 또한 화산강을 건너며 김병만은 신발과 바지가 젖어 등반이 힘들어질까 우려해 멤버들을 등에 업고 강을 건넜다.
이뿐 아니라 걸을 때마다 발이 패이는 화산재 산에서 앞장서서 걸으며 발로 계단을 만들어 멤버들이 쉽게 오를 수 있게 길을 마련,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김병만의 리더십은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최근 방송에서 김병만은 자신에게 택배를 보내준 시청자 한 명에게 품위유지비 100만원을 주기 위해 이수근과 팀미션을 수행했다.
김병만은 팀원들과 빼빼로 먹기, 딱밤 때리기, 다리 서로 걸치고 돌면서 박수치기, 연속해서 인간 뜀틀 넘기 등 팀워크가 중요한 미션에서 팀원들을 리드하며 결국 이수근과의 대결에서 이겼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에서 단지 김병만 개인의 역량과 재능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글2’와 ‘상류사회’에 자신의 능력을 녹여내며 멤버들을 이끄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다시 정글로 돌아온 김병만, 병만족의 수장으로서 또 한 번 달인의 시대를 재현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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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