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백상 신인상 받고 기쁘지 않았다" 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26 23: 31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고도 기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지는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시작부터 주인공을 했고 신인상까지 받았다. 그래서 두려움이 더 커진다. 부담감이 되게 크고 상을 받아도 기뻐해야 되는데 기쁘지가 않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수지는 또 "연기 활동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데뷔작 '드림하이2'로 주인공을 맡았을 때 미치겠더라. 티는 안 냈는데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이 굉장히 컸다""며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두려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드라마 '드림하이2' 방송 초반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며 가슴앓이를 했던 사연도 밝혔다. 수지는 "전 (네티즌 반응) 다 읽어요"라며 상처를 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MC 김용만은 "그걸 읽으면 기분 나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난 더 잘하면 돼지 하며 신경 안쓰는 척했다"는 말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용만은 "원래 성격이 그러냐 아님 단련된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수지는 "원래 성격이 티 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배우 스태프들 다 고생하시는 걸 안다. 나만 힘든게 아니기에 더 참았던 것 같다"고 배우로서 개념 넘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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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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