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어제 경기 감독으로서 많이 부끄러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30 17: 43

롯데 양승호 감독이 실책과 함께 무너진 29일 경기를 돌아보며 선전을 다짐했다.
양 감독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어제 선수들이 단체로 이상했다. 어제 같은 경기는 올 시즌 처음이었다”며 “경기 흐름상 4회말 박종윤 타석부터 상대에게 졌다”고  공수 모두에서 꼬인 경기였다고 평했다.
양 감독은 4회말 박종윤 페이크 번트 상황에 대해 “당시 초구만 페이크 번트 사인을 냈다. 하지만 박종윤이 스스로 어떻게든 책임지려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지난 주말 경기에서 박종윤 번트는 결과가 좋았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다. 서울에서 너무 잘해서 좀 쉬는 게 아닌가 싶다”고 아쉬움의 웃음을 지었다.

이어 양 감독은 “어제 경기는 감독으로서 많이 부끄러운 경기였다”면서 “그래도 특정선수 한두 명이 집중해서 에러를 한 게 아니라 다행이다. 한 번 집중력 없이 했으니 오늘은 선수들이 잘 할 것 같다”고 당일 경기 선전을 예상했다. 
한편 양 감독은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선발 등판을 거른 쉐인 유먼의 상태와 관련해 “어제 테스트 결과 몸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내일 공을 던지게 한 다음에 등판일정을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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