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력 난조' 넥센 강윤구, 1군 엔트리 말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6.17 14: 59

넥센 히어로즈 좌완 강윤구(22)가 17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윤구는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출전, 12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2할2푼6리로 뛰어났지만 제구에 문제를 노출하며 많은 볼넷을 허용했다. 자연히 투구수가 많아지며 평균 소화이닝도 5이닝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다.
선발 등판 11차례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를 찍은 건 단 한 차례. 16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 전에선 4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선두타자 전준우를 사구로 출루시킨 뒤엔 4회까지 볼넷이 없었지만 7개의 피안타로 4실점을 했다. 5회엔 두 타자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 결국 교체됐다.

넥센 김시진(54) 감독은 전날 강윤구의 투구에 대해 "안타를 많이 맞는 게 차라리 볼넷을 주는 것보다 낫다"면서도 "2군에서 구위를 정비하도록 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뺐다"고 말했다.
강진으로 내려가게 된 강윤구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제구를 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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