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요일 밝았다..달달한 오늘밤을 약속해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6.18 08: 29

 다시 '빅요일'이 밝았다. 월, 화요일 밤 안방극장이 공유와 이민정의 알콩달콩 로맨스로 달달해지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이 오늘(18일)부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며 민심 잡기에 나선다. 특히 지난 주말, 공유-이민정 커플의 웨딩 사진 촬영 소식과 함께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민정의 스틸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과연 서윤재의 몸에 빙의된 강경준(공유 분)과 길다란(이민정 분)이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빅'은 동시간대 경쟁작 MBC '빛과 그림자', SBS '추적자'와 힘든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첫 회부터 터줏대감 '빛과 그림자', 선발 주자 '추적자'를 상대로 쉽지 않은 레이스가 시작됐지만 홍자매 작가 특유의 위트 있고 따뜻한 스토리에 공유 이민정 수지 등 출연진의 호연이 포개지며 마니아 열풍 조짐이 포착됐다.

홀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낙담하지 않는 건은 홍자매 작가의 저력 때문. 영혼이 빙의된다는 판타지와 특유의 로맨틱코미디가 결합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향후 강경준과 길다란의 로맨스, 또 강경준을 짝사랑하는 장마리(수지 분)의 행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빅'의 흥행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는 평이다.
또 공유의 코믹하고도 자연스러운 연기력, 이민정의 로코퀸 도전기도 '빅'의 주요 관전 포인트. 특히 공유는 5년 만의 안방 복귀임에도 불구, 한층 노련하고도 세련된 로코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일등공신. 이민정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오버 연기'에 대한 지적을 받는 가운데서도 감출 수없는 미모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점차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수지의 통통 튀는 '돌아이' 연기도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시대극이나 가슴 서늘한 추격전이 부담스러운 시청자들에게 '빅'은 달달한 쉼터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무르익는 세 남녀의 로맨스가 어디까지 달콤하고 설레게 될지, 본방송을 기다리는 '빅요일' 오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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