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최민수, 땡볕 아래서 3시간 동안 ‘낚시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21 11: 25

배우 최민수가 아들 연준석, 사위 박정철과 강태공으로 변신, 땡볕에서 3시간 동안 낚시를 했다.
‘콩가루 가족’의 세 남자 최민수, 박정철, 연준석은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수목원에서 진행된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 18회분 녹화에서 사이좋게 낚시를 즐기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소화했다.
극 중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장 두수(최민수 분)와 이제야 철이 들기 시작한 맏사위 태평(박정철 분),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막내아들(연준석 분)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셈. 저수지에 던져놓은 낚시찌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세 남자들의 붕어빵이다.

촬영은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됐다. 특히 오후 1시부터 촬영이 시작됐던 탓에 ‘해피엔딩’ 팀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에 내리쬐는 뙤약볕을 고스란히 맞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민수, 박정철, 연준석은 오랜만에 남자들끼리의 단합에 들뜬 내색을 비추며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무더위에 시달렸던 이 날 촬영에서 최민수의 철저한 준비성이 빛을 발했다. 최민수는 날씨 상황을 고려해 미리 얼려서 가져온 얼음물을 목 뒤에 대며 자신만의 더위 탈출법을 선보였던 것. 오랜 세월을 촬영장에서 보내온 최민수의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가 돋보였다.
제작사 측은 “날씨가 계속해서 더워지고 있는 만큼 야외 촬영에 고충이 뒤따르고 있다”며 “‘해피엔딩’팀은 열정으로 똘똘 무장해 더위에 맞서 고군분투하면서도 즐거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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