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3, SK텔레콤)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 장린(25)이 결국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낙마, 런던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지난 25일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수영협회의 말을 인용해 "24일 런던 올림픽 수영 대표 51명이 확정됐다. 그러나 장린은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장린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등 뛰어난 선수이지만 런던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장린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를 수 없음을 밝혔다.

장린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수영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고, 지난 2009년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는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32초12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며 박태환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혀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400m 대표 선발전서 쑨양에 뒤져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고 200m서도 출전 자격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장린의 부진 이유는 급성 천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