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보스케, "승부차기, 모두가 차겠다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6.28 09: 33

"승부차기를 하는데 모두 자신이 차겠다고 했다".
스페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2 4강전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포르투갈을 4-2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스페인은 1964, 1984, 2008년에 이어 대회 통산 4번째로 결승 진출에 성공, 1964년과 2008년에 이어 대회 3번째 정상을 노리게 됐다.

비센테 델 보스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결승 진출을 달성해 행복하다. 선수 모두가 힘든 시즌을 소화하고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부차기를 하는데 모두 자신이 차겠다고 했다. 심지어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5번째 키커를 맡겠다고 자원했다"며 스스로 부담감을 떨쳐 낸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델 보스케 감독은 스페인이 0-0으로 경기를 마친 점에 대해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는 좋았다"며 포르투갈전에서 나타난 약점보다는 승리에서 찾을 수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델 보스케 감독은 결승전 상대에 대해 "독일이 올라오든, 이탈리아가 올라오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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