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늘씬남' 이기우가 보여주는 여름 슈즈 트렌드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6.28 14: 05

군 제대 뒤 MBC '스탠바이'와 SBS '강심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원조 늘씬남' 이기우가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이기우의 일상 사진들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이 살아 있어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m90의 키를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갖다 붙일 수는 없겠지만, 그 스타일을 따라해볼 수는 없을까? 키워드는 '슈즈'에 있다.
★컬러풀 보트슈즈로 다리를 길~게

전통적인 스타일의 끈 달린 운동화는 여전히 많은 남자들의 발을 장식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새로운 '대세'에 합류하는 이들 또한 많다. 대표적인 것이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과 '보트슈즈'다.
학창시절 신던 실내화와 비슷한 슬립온은 끈이 없어 보다 캐주얼한 반면, 보트슈즈는 운동화보다는 심플하지만 끈이 있어 좀 더 단정해 보인다. 보트슈즈는 이름처럼 원래 배의 갑판에서 신기 위해 바닥을 고무창으로 만든 신발이다. 밑창이 미끄러지지 않아 활동이 많은 남자들에게 적합하다.
올 시즌에는 밋밋한 흰색에 끈 색깔만 살짝 다르던 과거의 보트슈즈가 아니라, 과감한 컬러가 돋보이는 다양한 보트 슈즈가 유행이다.
 단색이더라도 남성들이 예전에 시도하지 않던 레드나 오렌지 컬러가 출시됐으며, 두 세가지 색상을 믹스한 '컬러 블록' 또한 보트슈즈에 등장하고 있다. 보트슈즈의 포인트인 고무 밑창이 앞코까지 올라와 있는 변화된 디자인 또한 재치 있으면서도 미끄러움을 방지해 실용적이다.
최근 한 의류 매장에서 포착된 이기우는 반바지에 트렌디한 보트슈즈를 매치했다. 보트슈즈 덕분에 발목이 시원하게 드러나, 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인다.
꼭 이기우처럼 키가 크지 않아도, 보트슈즈를 반바지에 매치하면 무릎부터 발등까지가 모두 드러나면서 좀더 늘씬해 보일 수 있다. 단, 덧신 양말을 신어 밖으로 양말이 보이지 않게 연출하는 것은 필수다.
★심심한 플립플랍 NO, 뭔가가 달라
이른바 '쪼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플립플랍은 이맘 때면 항상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하지만 여기에도 유행은 있다. 올 시즌에는 바닥 부분이 도발적이고 화려한 무늬로 장식된 플립플랍이 유행이다.
'신으면 어차피 바닥은 보이지도 않는데?'라는 생각으로 검은색의 단조로운 플립플랍만을 택하던 남자들이라도 혹할 만한 다양한 패턴이 등장하고 있다.
 
밀리터리 룩에 주로 쓰이는 카모플라주 패턴이나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기하학적인 패턴 등은 남성적인 느낌을 줘 쉽게 포인트 아이템으로 쓸 만하다. 또 무늬가 화려하지 않은 플립플랍이라도, 기존의 압축 스펀지같은 소재에서 벗어나 스웨이드, 코르크 등 착화감을 좋게 하는 다양한 소재를 씀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기우 역시 바닥에 블랙&화이트의 눈에 띄는 무늬가 있는 플립플랍을 택했다. 녹색 티셔츠에 몸에 피트되는 청바지를 입었지만, 플립플랍의 밑창에 레드 컬러가 들어가 평범해 보이는 룩에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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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군샵, 유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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