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59.8%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정상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28, 29일 양일간 국민 619명에게 '무한도전'을 평소 얼마나 즐겨보는지를 물은 결과, 20.6%가 '거의 챙겨본다'고 응답했다. '대체로 보는 편' 14.7%, '가끔 보는 편' 40.7%, '시청하지 않는다'는 20.7%였다. '무한도전'의 주 시청자는 20대, 30대였으며 특히 20대에서 '거의 챙겨본다'는 응답은 38.0%에 달했다.
'무한도전'이 정상 방송하기를 얼마나 원하는지 물은 결과, '매우 원한다' 36.1%, '어느 정도 원한다' 23.8%로 59.8%가 '무한도전'의 정상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별로 원하지 않는다'는 11.8%, '전혀 원하지 않는다'는 4.3%이고 '모르겠다/무응답'은 24.1%였다.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무한도전' 주 시청자가 많은 20대에서는 '매우 원한다' 61.6%, '어느 정도 원한다' 28.0%로 89.6%가 정상화를 원했고, 30대 역시 '매우 원한다' 41.0%, '어느 정도 원한다' 20.0%로 절반이 넘는 61.0%가 정상화를 원했다.
'무한도전' 폐지설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폐지 반대'가 49.8%로 가장 많았고, '상관 없다' 36.8%, '찬성' 4.2%, '모름/무응답' 9.2%였다. 특히 주 시청자가 많은 20대에서는 '반대'가 82.0%였고, 연령이 높을수록 반대는 줄고 '상관 없다', '모름/무응답' 비율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 2월 4일부터 김태호 PD가 노조 파업에 참여하면서 '무한도전'은 22주 연속으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오는 7일에도 스페셜로 꾸며진다.
pont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