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달따' 문보령, 차도녀 벗고 무릎 열연..통할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7.06 11: 14

KBS 일일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본격 악녀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문보령이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죄를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44회에서 경주(문보령 분)는 미자(문희경 분)와 함께 채원(서지혜 분)과 민혁(고세원 분)의 모친인 영선(이혜숙 분)에게 무릎을 꿇고 과거의 일은 오해였다며 용서를 빈 것.

 
이에 영선은 경주 모녀에게 자신을 기만했다며 불같이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했지만, 뒤쫓아온 미자가 진우의 예전 여자친구를 알아냈다며 또 다른 계략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며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가는 사건과 관계들로 극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경주는 다시 한 번 영선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민혁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눈물로 고백하며 결혼을 허락해달라 애원하는 처연함을 보였다. 그러자 영선은 결혼을 허락하는 대신 민혁과 한국을 떠나라는 조건을 제시했고, 뒤이어 나타난 민혁이 그러겠노라 단호하게 선언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그동안 차도녀다운 팜므파탈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문보령이 사랑을 지키고자 자존심까지 버린 이러한 무릎열연에 시청자들은 연민을 느끼며 애처롭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서늘한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던 문보령은 서글픈 모녀의 모습과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눈물 젖은 애원으로 롤러코스터급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호평일색.
 
누리꾼들은 “오늘 엔딩장면 완전 멘붕! 민혁이도 경주도 너무 안타깝다!”, “문보령과 문희경 실제 모녀같다 케미 대박!”, “경주의 순애보적인 사랑에 놀랍다 무릎까지 꿇다니!”, “민혁이가 경주에게 돌아오게 되는 걸까? 완전 궁금!”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주와 함께 떠나겠다고 선언한 민혁의 모습으로 두 사람이 다시 연인 관계로 회복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앞날에 대한 호기심이 무한 증폭되고 있는 문보령 주연의 KBS 일일 ‘별도 달도 따줄게’는 오늘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