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물리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3위)가 윔블던 우승컵을 놓고 앤디 머리(영국, 세계 4위)와 격돌한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2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전서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3-1(6-3 3-6 6-4 6-3)로 제압했다.
이로써 윔블던에서만 개인통산 6번 정상에 올랐던 페더러는 피트 샘프러스(미국)가 보유한 윔블던 최다 우승 기록(7회)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한편 반대편의 4강 대진에서는 '영국의 희망' 머리가 '난적' 조 윌프리드 송가(27, 프랑스, 세계 6위)를 세트스코어 3-1(6-3 6-4 3-6 7-5)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머리가 결승전서 페더러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경우 지난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6년 만에 윔블던 정상에 서는 영국 선수가 된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