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1위 삼성과 2위 롯데의 사직벌 대격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07 10: 50

1위 삼성 라이온즈와 2위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는다. 삼성은 배영수, 롯데는 쉐인 유먼을 선발 예고했다.
2007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인고의 세월을 보냈던 배영수는 올 시즌 7승 3패(평균자책점 3.21)로 선전하고 있다. 지금 분위기라면 6년 만에 10승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한 뒤 경기 운영이 한결 수월해졌다. 5월 24일 롯데전서 선발승(7이닝 1실점)을 따낸 적이 있다.
지난달 23일 넥센전 이후 연승 중인 배영수가 롯데와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현재 삼성의 팀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외야수 배영섭은 4일 잠실 LG전이 끝난 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고 했다. 현재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표현이었다. 29일 대구 넥센전서 박병호의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았던 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롯데도 만만찮다. 두산에 3연패를 당한 뒤 SK를 이틀 연속 꺾었다. 선발 유먼 역시 6승 3패(평균자책점 2.71)로 순항 중이다. 14차례 등판 가운데 10번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1일 잠실 두산전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위력은 변함없다. '정신적 지주' 조성환이 어깨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빠진 상태.
롯데 선수단이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가 다친게 가슴 아픈 일이지만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며 "고참들의 투혼은 감독 입장에서 상을 줘야 할 일"이라고 칭찬했다. 이번 주말 대결의 결과에 따라 양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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