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배연기” 은지원, 과거 ‘세븐틴’ 출연 어땠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22 17: 37

가수 은지원이 과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이하 젝키)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세븐틴' 일부가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응답하라'에서 도학찬(은지원)은 젝키 빠순이이자 생애 첫 여자친구 모유정(신소율)과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모유정의 선택은 팬심을 발휘한 영화 '세븐틴'. 모유정은 '세븐틴'을 보는 내내 두 손을 모으고 은지원의 연기에 깊이 빠져들었지만 도학찬은 "내가 해도 저것보다는 잘하겠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세븐틴'은 지난 1998년 실제 개봉돼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은지원은 어색한 대사 처리와 단조로운 표정 연기로 혹평을 받았다. 그 역시 자신의 연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 '응답하라' 서인국과 함께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과거에는 발연기였다면 지금은 배연기 정도는 되지 않겠나. 많이 올라왔다. '세븐틴' 때는 할 말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여,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꺼낸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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